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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영화리뷰. 타이타닉

by SSOLya 2022.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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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타닉 >


1. 줄거리

시대는 1996년, 브록 라벳이 이끌고 있는 해양 탐사팀은 심해 탐사선인 켈디쉬 호와 잠수정 등을 동원하여 과거에 침몰한 타이타닉호 안에 보물을 찾기 위해 탐사를 진행한다. 탐사하는 도중 특등실 잔해에서 금고를 발견하게 되고, 탐사팀은 큰 기대를 가지고 금고를 열어보게 된다. 하지만 금고 안에는 지폐 덩어리와 신원을 알 수 없는 여자의 나체 그림만 있는 것을 확인하고 실망하게 된다. 
탐사팀은 여자의 나체 그림을 복원을 하게 되는데, 그림 속 여인은 탐사팀이 목표를 하던 "대양의 심장" 목걸이가 걸려있었고, 거기에는 April 14, 1912, JD라는 문구가 적혀있었다. 탐사팀은 TV 방송을 통해 침몰된 타이타닉 속에서 84년 전 그림을 발굴했다고 인터뷰를 하게 되며, 이 인터뷰를 본 로즈 도슨이라는 할머니가 그림 속의 여인이 바로 자신이라며 브록에게 전화를 한다. 하지만 탐사팀은 과거 내용을 토대로 목걸이의 주인은 어느 갑부의 약혼녀인 로즈이며 기록상으로는 침몰 당시에 죽었고, 생존하고 있다고 해도 이미 101세의 노인이라고 할머니가 거짓말하는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브록은 탐사팀과 달리 할머니가 "대양의 심장" 목걸이에 대해 무언가를 알고 있다고 판단하여 할머니를 켈디시 호로 모시게 되며 할머니의 84년 전 이야기를 시작하게 되면서 영화의 본격적인 내용이 시작된다. 
때는 1912년, 17세 로드 주위 뷰 케이 터는 집안이 몰락하는 바람에 철강 재벌의 망나니 아들 칼 호클리와 약혼한 상태였다. 로즈는 결혼식을 하는 미국으로 가기 위해 그녀의 어머니 그리고 칼의 가족들과 타이타닉 호의 특등실에 승선한다. 
그와 비슷한 시간에 타이타닉 3등실 티켓이 걸려있는 포커판에서 승리하게 된 청년 잭 도슨도 친구 파브리치오와 함께 탑승하게 된다.

타이타닉에서의 첫 번째 날, 잭은 갑판에 나와 산책하는 사람들을 보며 그림을 그리다가 1등실 갑판에 나와 있던 로즈를 보고 첫눈에 반하게 된다. 
이날 로즈는 사랑 없는 약혼을 하게 되어 팔려가고 있는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며 그날 밤 타이타닉 선미에서 자살하려고 한다. 이때 잭이 로즈를 극적으로 구해주며, 잭은 로즈와 그 가족들의 초대를 받고 상류층 사람들의 저녁 만찬에 초대된다. 
잭은 저녁 만찬에서 특유의 재치로 위기사항을 모면하고 로즈를 3등석 파티장에 데려가서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된다. 자유롭고 활기찬 잭에게 로즈는 점점 호감을 가지게 되며 둘은 자주 만나게 된다. 하지만 이 모습을 약혼남인 칼의 하수인에게 발각되게 되며 로즈는 감시와 통제를 받게 된다.

잭은 로즈를 다시 찾아오지만 칼의 하수인에게 출입통제를 당하여 로즈를 만나지 못하게 된다. 잭은 로즈를 만나기 위해 다른 1등실 승객의 코트를 걸쳐 입고 위장하여 1등실 갑판에 있는 로즈를 불러낸다. 로즈는 잭에게 약혼자 칼을 사랑하고, 그와 결혼할 것이라고 잭에게 거짓말을 하게 되지만 이 거짓말을 바로 간파한 잭은 로즈에게 자존감을 올려주는 위로의 말을 하게 되고 이를 통하여 로즈는 자신을 위해 움직이는 사람으로 변화하게 된다. 이 계기로 로즈는 잭을 찾아가게 되며 잭과 로즈는 갑판에 함께 올라가서 두 팔을 벌리는 포즈를 취하며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게 된다. 
이후 로즈는 잭에게 결혼 예물로 받을 "대양의 심장"목걸이를 건 그림을 그려달라는 제안을 하게 되고, 잭에게 마음을 열었다는 표시로 있는 그대로의 나체화를 그려줄 것을 요구한다. 이후 두 사람은 마음을 주고받으며 깊은 사이로 발전하게 된다. 그리고 배가 항구에 도착하면 잭과 함께 도망갈 것을 약속하게 된다. 그러나 그날 타이타닉 호는 빙산에 우현을 충돌하게 되면서 서서히 침몰하게 된다. 한편 잭과 로즈의 관계에 대한 사실을 알게 된 칼은 분노하게 되며, 잭을 보석 몰걸리를 훔쳤다고 누명을 씌워 잭을 보안관실에 감금하게 된다. 
그 시각 1등석 사람들은 사고 소식을 전해 들으며 구명조끼를 지급받게 되고 대부분 구명보트에 오르게 된다. 하지만, 3등석의 승객들은 질서가 흐트러진다는 이유로 사고 소식을 알리지 않는다. 하지만 곧 물이 차오르는 배를 확인하게 되며 3등석을 혼란이 일어나게 되고, 이에 승무원들은 출구를 통제하게 된다. 잭이 감금되어있는 격실에서도 물이 차오르게 되고, 이를 인지한 로즈는 구명보트의 승선을 거부하며 잭을 구하러 간다. 
로즈는 잭의 구출을 성공하지만 이미 배는 더 가라 낮은 상태이며 설상가상으로 분노한 칼이 잭과 로즈를 향해 권총을 난사한다. 계속해서 도망가는 잭과 로즈는 따돌리는 데 성공하며 기적적으로 갑판으로 나오게 된다. 타이타닉은 물이 배 앞부분부터 먼저 차기 시작하면서 선수부터 침몰하기 시작하고 선미 부분은 침몰한 앞부분과 바닷물의 무게로 인해 기울어지며 들어 올려지게 된다. 타이타닉호는 결국 두 동강이 나면서 바닷속으로 완전히 침몰하게 된다.

잭과 로즈는 차가운 밤바다에서 살기 위해 사투를 벌이면서 잭이 물 위에 뜬 큰 나무 조각을 찾아내 로즈를 그 위로 올려주고 본인은 올라갈 수 있는 나무 조작이 없어서 로즈만 올려준 채로 자신은 로즈의 나무 조각에 매달린 상태로 구조대를 기다리게 된다. 그 사항에서 잭과 로즈는 미래를 이야기하고 가벼운 농담을 하면서 서로 버티게 된다. 시간이 흐른 뒤 구조대는 도착하게 되었으나 대부분 사람들은 동사한 상태였었고 잭과 로즈 또한 어느 순간 말이 없어진 상황이었다. 구조대를 발견한 로즈는 잭에게 구조대가 왔다고 말을 걸지만 잭은 이미 동사한 상태였고, 로즈만 구조되게 된다. 구조가 된 로즈는 생존자 명단을 작성하는 승무원에게 자신의 이름은 잭 도슨의 아내라는 의미로 이름을 로즈 도슨이라고 말하며, 잭과 나눴던 여러 가지 일들을 도전하고 진취적인 사람드로써 삶을 살게 된다.


2. 배경 및 영화 정보

개봉 : 미국 - 1997년 12월 19일 / 대한민국 - 1998년 2월 20일(2012년 4월 5일)(2018년 2월 1일)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장르 : 로맨스, 드라마, 재난, 액션, 시대극, 어드벤처

국가 : 미국

제작사 : 라이트스톰 엔터테인먼트

촬영기간 : 1996년 7월 31일 ~ 1997년 3월 23일

상영 시간 : 195분

감독 : 제임스 카메론

주연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케이트 윈슬렛

각본 : 제임스 카메론

제작 : 제임스 카메론, 존 랜다우

촬영 : 러셀 카펜터

음악 : 제임스 호너

제작비 : 2억 달러

북미 박스오피스 : $659,363,944

월드 박스오피스 : $2,201,647,264

한국 관객수 : 1,971,780명 (개봉 당시 서울 기준)

 

수상내역

1998년

1) 7회 MTV영화제 - 최고의 영화상, 최고의 남자배우상

2) 23회 LA 비평가 협회상 - 미술상

3) 23회 새턴 어워즈 - 최우수 여우조연상

4) 70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 작품상, 감독상, 촬영상, 편집상, 미술상, 의상상, 음악상, 주제가상, 음향편집상, 음향믹싱상,시각효과상

5) 4회 미국 배우 조합상 - 영화부문 여우조연상

6) 50회 미국 감독 조합상 - 감독상(영화부문)

7) 10회 시카고 비평가 협회상 - 촬영상, 음악상

8) 55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 작품상(드라마, 감독상, 음악상, 주제가상)

9) 3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 감독상


3. 감상

여주인공은 남들이 누구나 부러워 하는 위치에 있으나 속으로는 자유가 없는 꼭두각시와 같은 상황이며, 남주인공은 그와 반대로 재산은 없지만 매우 자유로운 영혼이다. 서로 어울리지 않는 환경에서의 두 남녀가 타이타닉이라는 갇혀진 공간에서 만나게되고 여주인공의 수동적인 인생이 남주인공으로 인하여 능동적인 인생으로 바뀌게 된다. 남주인공과 여주인공의 영화 속 대화를 듣다보면 현재 우리사회 주변에서 흔히 듣는 말과 동일한 부분이 많다. 특히 주변 환경과 현재까지 살아온 배경등으로 인해 더이상 도전하지않고 지금 상황만을 비관하게 되는 우리사회와 너무나도 똑같은거 같다. 그리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 벗어날수 있는건 재산, 직위, 환경 보다는 본인 자신의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었다. 마지막으로 잭이 로즈에게 해주는 말이 영화가 끝난후에도 계속해서 떠오르게 된다.

"나는 타이나닉을 탄게 인생의 가장 큰 행운이었다. 당신을 만났으니까... 그러니까 꼭 살아가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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